Bluesweet 2013 Official T-shirt Preview

Blues/Social/Party/Event 2013. 7. 2. 14:55

Bluesweet 2013(http://bluesweet.kr)의 공식 티셔츠 시안입니다.

앞판 로고만 추가로 제작되었습니다.

This is Bluesweet 2013 Official T-shirt Design Preview.

You can show more details at Bluesweet official website(http://bluesweet.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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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슬로우 초급 후기

All About Swing 2013. 7. 1. 09:37

모바일 버전은 문서 스타일이 맞춰져 있지 않은 관계로 다소 보기 힘드실 수 있습니다. 하단의 'PC버전보기'를 통해 PC버전으로 보시면 조금 쾌적하실 수... 도?! ^^;;



지난 주 리얼(https://www.facebook.com/youngdon.kwon)님과 러블리(https://www.facebook.com/dawa.jung.777)님의 블루스 초급 강습(http://theblues.kr/)이 마무리되었다.

어느 새 즐기는 춤의 종류가 3개가 되었고 분명 즐거움은 세 배가 된 것이 맞는데, 각각의 춤을 즐길 물리적인 기회는 1/3이 되었으니 왠지 안타까운 기분이 들었다. 그런데 1/3이 되었나 싶어 가만 생각해 보면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혹자는 다른 춤이라고 한다. 퓨어와 퓨전을 구분한다. 그리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보면 1/3이 된 것이 맞다. 하지만 춤은 결국 춤이다. 재즈 음악에 힙합을 춰도 춤이고, 블루스 음악에 린디합을 춰도 춤이다. 본 적은 없지만 탱고 음악에 룸바를 춰도 춤이다. 우린 가끔 배운 것에 필요 이상으로 얽매일 때가 있다. 아니 얽매이고 싶어한다. 빠에서 어떤 음악이 나오냐에 따라 춤의 장르가 결정 된다. 그리고 결정된 춤의 장르에 따라 춘다. 틀린 건 아닌데 뭔가 좀 아쉽다. 하지만 속 된 말로 '할 줄 아닌게 별로 없는' 이 시기에는 오히려 그러길 바라고 그게 마음 편하다.

그런데 발보아를 처음 배웠을 때[각주:1] 너무 재밌었던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나마 조금 즐길 수 있게 된 린디합이 더 풍성하게 느껴졌고, 새로운 표현이 가능해졌기 때문이였다. 춤의 퓨전을 말하는게 아니라, '몸짓' 그 자체로 말이다. 뭐지 이건...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리고 블루스를 야매(?)로 한 번 듣고는 지인의 손에 이끌려 블루스 파티에 갔을 때... 이젠 몸을 움직이면서도 음악을 듣는 것에 조금은 익숙[각주:2]해져서, 음악을 곰곰히 듣다보니 춤이 춰지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투카운트 원스텝이였고, 레일로드였고, 딥이였고, 피쉬테일이였고, 솔로블루스였다. 아무에게도 안 배워도[각주:3] 그냥 추고 있었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어떤 맥락의 공통점이 있어서 몸이 움직여 졌는지는 몰라도, 발보아를 접하고, 블루스를 접하면서 내가 요새는 정말 춤을 추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블루스여서는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어쨌든 자유롭게 춤을 추고 있다는 생각을 블루스에서 처음 느껴보게 된 것이다.

그리곤 덜컥 강습을 신청. 사실 토요일 오후 강습이라 좀 부담되던 부분도 있었는데, 원래 '지르는 건' 아무 생각 없이 해야 하는 거라 일단 신청을 했다. 마음에 쏙 들었다. 빠에서 춤추다보면 궁금한 점이 생기고 그걸 강습에서 해결하라는 지인(저 위에 손잡고 블파 끌고가 준)의 말이 생각났다. 하지만 궁금한 점이 해결되는 느낌 보다는 블루스도 결국엔 춤의 한 방법이고, 단지 서로 어느정도 약속된 규약에 의해 노는 방법을 공유하는 것. 결국엔 내가 얼마나 마음을 열고 놀길 원하느냐의 문제라는 걸 '아주 오랜만에'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래도 유명 강사 초빙 세미나를 듣는 것도 아니고, 결국 춤 강습에서 패턴과 원리에 대한 학습은 빠질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사실 '배워서 써먹겠다'고 듣는 강습은 의례 지치기 쉽상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래서 주구장창 되든 말든 춰댔고[각주:4]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패턴이 하나씩 되기 시작했다. 아니 춤이 춰지기 시작했다[각주:5]. 강습에서 안 배웠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간간히 듣던 강습에서 그것의 원리에 대해 우연히(?) 만나게 되면 참으로 즐겁게 듣곤 했다. 그 외의 것들은 일단 들어만 두는 수준에서 패스. 어짜피 내가 몸 움직이는 거에 타고난 재능을 가진 인간도 아니니까.

그런데 재밌는게(?) 강습을 통해 블루스에 대해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되니, 오히려 된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더 어렵게 느껴지긴 한다. 됐던게 안 된다기 보다는 모르고 했던 걸 알고 하려니까 오히려 조금 맘대로 안되는 느낌이랄까. 농담반 진담반으로 원래 약간 강습공포증이 있기도 하고. 뭐 이것도 주구장창 추다보면 그냥 알아서 내 것이 될 거라고 믿는다. 그래도 안 되는건 어떻게해도 안되는 거니까.

어쨌든 확실한 건 이제 강습을 들으면서 촉이 그 장르의 춤을 '배워버리고 말겠다'가 아니라 강습 자체도 출빠 마냥 즐기는데 '훈련'이 되었다는 점이다. 남들보다 린디는 못 출지 모르고, 발보아는 못출지 모르고, 블루스는 못 출지 모르지만, 내 춤 만큼은 누구보다 잘 출 것이고, 이런 좋은 배움의 하나하나가 시나브로 내 안에 물들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강습에서 여러 이야기를 풀어나가 준 리얼&러블리님은 나에게 그런 경험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는 이들이었고 앞으로도 그런 경험을 줄 이들임이 확실하고 말이다.

이제 불행히도(?) '초급' 딱지를 떼게 된 것이 내심 불만이지만, 꼭 블루스로 바라보지 않고 다음엔 또 어떤 '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해보면 그런 것과 상관없이 아주 흥미진진한 일인게 사실이다. '배워야 되기 때문'이 아니고, '배우다 보면'이라는 마음이 다시 한 번 생기는 순간이다.

분명 1이 3등분 된게 아니라, 단조로왔던 1이 좀 더 다양한 색을 가진 1이 되어가고 있음이 맞는 것 같다. 즐겁다. 린디와 발보아에 이어서 이젠 블루스에서도 좋은 경험을 만나게 해 준 분들께 또 살짝 고마워지는 순간이다.

오늘은 어디로 춤을 추러 가볼까나...

  1. 지금도 그렇지만 [본문으로]
  2. '잘'이 아니라 '익숙'이다 [본문으로]
  3. 눈 대중으로 본 건 있었겠지만... [본문으로]
  4. '춰댔고'라고 쓰고 '놀았고'라 읽는다. [본문으로]
  5. 남들이 보기엔 아닐지 몰라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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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시미~.^ 2013.07.01 13:56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놔
    글마저 이리 잘쓰면 어쩐단말에여~~
    즐길줄 아는 춤꾼 ^^

중국 베이징 출빠 후기 (Swing Dance in Beijing, China)

Lindyhop/Social/Party/Event 2013. 6. 23. 12:05

모바일 버전에서는 단락간에 행간이 좀 이상해서 읽기가 힘드네요. ㅠㅠ;;
번거로우시겠지만, 페이지 제일 하단의 'PC화면'이라는 버튼을 눌러 PC버전으로 보시면 그나마 조금 쾌적(?)해 집니다.


 Prologue : 你好 Beijing~ :) 

우선 본 글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일부 잘못된 정보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점 감안하고 봐주세요~

2013년 6월 5일. 회사의 힘(?)을 빌어 유머게시판에서나 보던 '대륙'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아마도 92.17%의 스윙댄서가 그럴거라 믿지만(아님 말고!!!), 출장이 결정되는 순간 출빠 정보부터 뒤지기 시작했죠. 흐흐흐~

그리고 발견한 곳이 SwingBeijing(http://www.swingbeijing.com/). 생각보다 베이징 지역 출빠에 대한 쓸만한 정보는 쉽게 보이질 않아서 이곳도 꽤나 주섬주섬 구글링을 해서 찾아낸 곳입니다.

일단 일반적인 스윙 동호회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고, 강습과 소셜이 주 단위 스케쥴로 진행되는 곳 입니다. 불행히도(?) 사이트에는 특별히 문의 글을 올릴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Contact Us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메일로 소셜 정보에 대한 몇 가지 문의를 했었는데요. 더더욱 불행히도(?) 이메일 확인을 안하더군요. ㅠㅅ-

노심초사 하던 차에 일전에 한국에 왔다가 안면을 익힌 중국인 팔뤄[각주:1]분이 있어서 그 분 께 대신 전화로 정보를 좀 알아봐 줄 것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다행히 연락이 되었는지 사이트에 나온대로 월/수에는 소셜이 있고, 특히 수요일 소셜 정보는 열리는 곳 위치를 잘못알고 있었는데, 그 곳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초행길에 익숙치 않은 현지 지리, 늦은 시간 비행기에 촉박한 시간, 이동 수단으로서 특성 파악이 안된 베이징 택시... 결국 조금 당황해서 빠를 못찾고 출빠에 실패를 하고 말았죠. ㅠㅠ 구글맵신도 그 상황을 타개하지 못하더군요. 숙소로 돌아와서는 왜 그리 아쉽던지. 흑.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첫 도전(?)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Social Dance Party on Monday @ Cafe CDBLUES 

그러던 중 다시 중국 출장 결정!!!

이번엔 여유(?)있게 일요일 출발. 소셜은 월요일 & 수요일. 내 이번에도 실패하면 베이징에 뼈를 묻을 각오로 몇 번이고 지도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운 좋게도 월요일 소셜이 열리는 빠 위치는 회사하고 가깝더군요. 걸어서 35분여. 초행길임을 감안하고 1시간 정도면 넉넉하겠다 싶었습니다. 조금 불안 요소라면 저녁에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 지리가 잘 파악이 안된다는거였죠. 다행히(?) 두번 째 출장이라 베이징이라는 도시에 대해 낯섬이 아주 조금은 사라져서 베짱은 좀 생겼더군요.


전 회사에서 도보로 이동했습니다.
다른 교통 수단으로 오신다면 루트가 좀 달라질 수 있겠네요.



지도상 ①의 위치에 있는 중국공영방송 CCTV 건물.
하도 특이하게 생겨서 그냥 눈에 딱 띄입니다. ^^


이 날의 저녁은 바나나맛 우유 하나.
업무 마치고 빠듯하게 이동을 시작해서 저녁 챙겨먹을 시간이 없었네요.
슈퍼에 있던 것들은 뭘 먹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ㅠㅠ



 지도상 ②의 위치에 있던... 이름은 모르겠는데, 저거 꽤 유명하죠.
한 때 저 디스플레이에 윈도우 블루스크린 뜬걸 유머게시판에서 본 것도 같은데..
그런데 정말 우스운건, 저기가 번화가(?) 입구인데, 제가 사진을 찍은 길 건너편은 바로 앞에서 오는 사람도 안 보일 정도로 컴컴하다는 겁니다. -ㅅ-;;



Cafe CDBLUES의 초입에 있는 건물.
상당히 잘 보입니다. ^^


그리고 경험상 길찾기에 참고될 만한 팁을 드리면...

베이징은 대부분 건물이 여유있게 지어져있고, 거리에 가로등이 서울만큼 밝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도를 보며 찾아갈 때 중간중간 마일스톤으로 잡을 건물을 파악하기가 좀 불편하더군요. 열심히 두리번 거리고 현재 위치 파악하며 다녔습니다. 대로변인데도 앞에서 걸어오는 이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컴컴한 길을 걸을 땐 살짝 긴장도 됐고요. ㅋ 이곳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이른 저녁부터 영업을 다 마치기 때문인 것도 있을 겁니다.

지난 번 실패한 때를 생각해보면, 쉽게 생각하고 근처까지 택시를 타고 갔다가 나의 현위치를 파악할 만한 요소를 발견하는게 쉽지 않아서 결국 못찾았지 않나 싶습니다[각주:2]. 특히나 뒤에서 이야기 할 수요일 파티 장소는 다소 올드한 건물이 밀집한 지역이라 여차하면 길을 놓칠 수 있겠더군요.

그래서 현지인으로 부터 얻은 힌트가 바로 '도로명'과 '번지수'로 찾아가라 입니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보통의 우리처럼 건물명이 아니라 도로명으로 찾아가는 것이 더 용이하더군요. Lu, Hutong... 이런 식으로 구성된 도로를 기준을 파악하면서 이동하다보면 다소 수월합니다.

더불어 베이징에서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도 길찾기에 다소 어려움을 더하기도 하죠[각주:3].

어쨌든 CDBLUES는 한 방에 무난하게 도착했습니다. =ㅂ= 푸핫. 구글맵 도보 예상시간 36분. 실제 이동 시간 45분여. 이 정도면 초행길 밤길에 이동한 것 치고는 아주 잘 간거죠?

도착한 바에서는 아직 린디합 강습이 열리고 있더군요. 적지않은 수의 강습생들이 열강을 하고 있었습니다. ^^



바 안에서는 린디합 강습이 진행 중입니다.
대략 입문 강습 정도인 것 같더군요. ^^
소셜을 기다리시는 다른 댄서분들도 많습니다.


입장료는 30RMB...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대충 6,000원 정도고 음료도 1개가 교환되니, 서울의 해피데이와 비슷한 수준이겠네요. 추가로 음료를 주문할 경우 가격은 서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티켓으로 하이네켄 맥주를 교환했는데, 5원을 추가로 더 지불했으니... 하이네켄 병맥주가 한화로 약 7,000원 정도 하는 거네요.


요거이 빠티켓. ㅋ
중국돈 30원. 30원 이하의 음료 하나로 교환됩니다.
그 이상의 음료는 차액을 지불하시면 되고요.


빠티켓으로 교환한 하이네켄.
35원이라 5원 더 지불. 7,000원 정도군요. 싸지않아요 베이징;;;
다행히(?) 종업원 분도 영어를 잘하셔서 별 탈없이 알아듣고 지불했습니다. ㅋ


바는 제법 넓은 편이고, 서울로 치면 술 파는 바를 빌려 공간을 마련해서 소셜을 진행하는 곳이라 내부 인테리어는 확실히 분위기가 좋습니다. 당연하겠지만... 바닥도 춤추기에 적당한 편이어서 좋았고요[각주:4]. 플로어 환경은 부족함이 없는데, 아무래도 그냥 술집이다 보니 에어컨이 상대적으로 적은 용량이어서 좀 더운 편입니다. 서울도 덥지만 베이징도 뺨치게 더운 도시이니... ㅎㅎ 여벌의 옷을 챙겨가시면 좋겠더군요.



확실히 그냥 스윙빠가 아닌 술을 판매하는 빠라서 분위기는 상당히 좋습니다.



맘에 들었던 벽면 클로즈업.



플로어도 상당히 좋고요.
사진으로는 타일 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있어보이기도 하는데...
그건 제 사진기가 꼬져서 그런 겁니다. -ㅅ-
전혀 지장없고, 미끄러움도 적절합니다. ^^


강습생을 제외하고도 적지 않은 댄서분들이 소셜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정식으로 소셜이 시작된 이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피크 타임(대략 10시 반 전후?) 때는 플로어가 다소 좁게 느껴질 정도였고요. 전체적으로 서울의 출빠 분위기와 비슷해서 금방 적응해서 잘 놀게 되더군요. ^^

그래도 첫 홀딩은 좀 긴장했었는데, 한 두 곡쯤 플로어의 팔뤄분들을 눈알을 열심히 굴려가며 관찰!!! 첫 제네럴을 했네요. ㅎㅎㅎ 다행히 초반 몇 홀딩에서 팔뤄분들이 너무 재밌어 해주시면서 바에 계시던 팔뤄 분들께 살짝 소문이[각주:5]... -ㅂ-;;

아~ 그냥 셰셰 베리 마칩니다. 그 후로 퇴빠 때까지 계속 홀딩이 와서 거의 못 쉬고 춤 췄네요. (아 좋아) 일본 출빠 때도 느꼈지만, 한국, 특히 서울을 정말 부러워들 하고 춤도 잘 춘다고 인정해주고 겉으로 표현해주는 편이더군요. 올 해 CSI에 참가하셨다던 댄서분도 만날 수 있었고, 그 곳 분들은 다행히(?) 모두 저 이상으로는 영어를 하시던 분들이라 뻘쭘하지 않게 인사와 간단한 대화를 나누면서 놀 수 있었네요.

리더, 팔뤄 비율에서는 살짝 팔뤄탕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음...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경력이 어느 수준 이상 되시는 리더분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체감으로는 상당한 팔뤄탕 같은 느낌이더군요. ^^:;

일본도 그랬고, 많이들 그런다고 하는데... 역시나 이곳도 이름을 꼭 물어보더군요. ^^ 덩달아 저도 이름을 물었습니다만, 이름/얼굴 진짜 못 외우는 이 놈의 성격 때문에 한 분도 기억이 안나네요. -_-;; 두 번째 출빠에서야 겨우 두 분 외웠... 덜덜.

그 날 오셨던 분들은 린디 입문 정도(스윙아웃 들어가기 전) 부터 꽤나 잘 추시는 분들까지 경력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우리나라 분들이라면 누구나 재밌게 노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 지터벅은? 네. 지터벅 분들도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지터벅 분들 진짜 잘추잖아요~ 졸공 때 하신 각종 '뻘짓 애드립' 날려주시면 팔뤄 분들 완전 빵빵 터집니다.


꽤 늦은 시간까지 즐기시던 댄서분들.
아쉬움에 입맛을 다시며 나오다 찍었습니다.



이곳도(?) 좀 여유롭게 추고 싶으신 분들은 늦은 시간까지 즐기시더군요. ^^


아무튼 그렇게 한 12시 좀 전까지 정신 못차리고 놀고(어짜피 숙소로 복귀는 택시를 이용할 거라 맘편하게 놀았죠. ㅋㅋ) 아쉬움에 입맛을 쩝쩝 다시며 빠를 나왔습니다. 역시나 이 곳도 꽤나 추시는 분들은 빠가 한산해지는 뒷시간대에 더 즐기시는 편이더군요. 늦은 시간까지 남으신 분들도 적잖고요. 특히 계 중에 한 리더분[각주:6]은 정말 멋지게 찰 추신더군요!!! 게다가 키도 훤칠, 얼굴도 훈훈. ... -_-^ 제 디깅노트[각주:7]에 이름 올렸습니다. ㅋ



숙소로 돌아가는 택시 안.
아.. 잼났구만. ㅎㅎ ^^



땀에 쩔은 웃옷을.avi
이 시즌은 베이징도 서울 출빠 썅뺨치게 덥습니다.;;;


 Social Dance Party on Wednesday @ MODERNISTA 

월요일 출빠에서 용기(와 기쁨)를 얻은 리즘이. 작정하고 수요일 출빠도 감행합니다. 2주전에 실패의 쓰라린 기억을 경험 삼아 택시가 아닌 지하철과 도보로 이동을 했습니다. 사실, 베이징의 택시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기 때문에. 덜덜;;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출발합니다.
미쳤지... 저걸 왜 먹었을까요. -_-;;;
맛은 있었다만. 가격이 덜덜...


각설하고.

올. 지하철 좋네요. 일단 가격이 개저렴. -ㅅ- 베이징 시내 어딜가도 단돈 2원. 우리나라돈 약 400원. 은근 이용하기도 편합니다. 짐검사 한다고해서 뭐하려나 싶어 긴장했는데, 그냥 X-레이 장비에 통과 시키면 끝이네요.


역시 여행의 묘미는 대중교통의 이용이이죠.



베이징은 무조건 2원입니다. 대박.
우리 인민들이 어디 다니는거에 불편함을 느끼면 안된다고(진짜로...).
이렇게 싸게 했다고 하네요. 편하기까지. -_-!!!
(참고로 버스는 1원. 교통카드 찍으면 0.1원이라는 소문이!!!)


가는 길에 셀카 한 장.
...그러려니 하고 마음 편하게 다음 사진으로 넘어가 주세요. -_-



출퇴근 때에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엄청 콩나물시루라곤 하던데...
시간대가 그래서 그런가, 여유롭네요. ㅎㅎ


Modernista가 있는 곳은... 음... 뭐랄까 좀 옛날 집들이 다라락 붙어있는 지역이었죠. 그래서 여기야 말로 도로명을 기준으로 찾아가야지, 여차하면 지나치거나 헤맬 여지가 다분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택시보다는 지하철을 통해 시작점을 잡고 찾아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가 이동한 경로입니다. Guloudajie 역 G 번 출구에서 찾아갔습니다



자자... 이제 본격적으로 찾아갑니다.
G번 출구로 나갑니다.



지도상 ①번 위치에 있는 맥도날드가 보입니다.
지나가다가 잘 보입니다.
포인트는 사진은 못찍었는데요. -_-;;
맥도날드를 지나면 곧 7 Day's Inn이라는 곳이 보입니다.
그곳 삼거리에서 과감하게 좌회전입니다. ㅋ



② 위치에 있는 Beijing International Vocational Education School.
여기야 말로 정말 골목골목에 구글맵에 표시된 마일스톤도 별로없고.
저녁 때 가면 더더욱 찾을만한게 없어서, 이 건물이 딱 포인트가
될 듯 싶더군요. ^^



건물 입구에 요래 간판도. ㅇㅇ



③ 정도에 있는 가게 간판입니다.
지나가다가 잘 보이고요...
이게 보였다? 다 오신 겁니다. 토닥토닥.



#@&(!%^!&#^)%(&#)(&_ㅆ 찾았다!!! 통한의 모더니스타!!! ㅠㅠd


지역 자체가 그렇다보니 바 역시 오래 된 건물에 있지만, 열심히 두리번 거리면 간판은 큰 편이라 잘 보입니다. 제가 간 루트가 아닌 반대편 루트에서 왔다면 앞쪽 건물에 가려 간판이 좀 안 보였을 수도 있겠네요.

무엇보다 내부에 화장실이 없어요. ;ㅁ; 바 주변의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서 있는 공중화장실을 사용해야 하는데, 처음엔 못찾아서 그곳에 계시던 친절한 팔뤄분(!!!)이 화장실 앞까지 데려다 주셨네요. ㅠㅠ;; 하지만 더 문제는 인터넷에서만 보던 '대륙의 화장실'!!! 말 필요없고 아래 사진 보시죠.


어...어이. 잠깐. -ㅅ-;;; 잠깐. 잠깐마안~;;;


여차저차 춤 줄 준비 마치고...

수요일은 발보아 강습 이후에 제네럴이 있는 날이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제네럴도 발보아 위주로 흘러가고, 대부분의 댄서 분들이 린디합은 충분히 즐기실 수 있는 분들이라 린디는 재량껏 추면 되는 분위기더군요. ^^ 하지만 린디합으로만 추기에는 다소 음악이 좀 빨라서 기본적인 발보아가 병행 될 수 있다면 더 즐겁지 않을까 싶습니다[각주:8].


많은 수가 강습을 듣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린디합에 익숙해진 후 발보아를 병행하시는 건 우리와 비슷한 가 보던구요.
상대적으로 우리보다는 린디합 인구가 적으니 발보아 강습 인원도 적은게 아닐까 싶더군요.



저를 대륙의 공공화장실로 안내해 준
랑랑 팔뤄분도 보이는 군요.


아, 이곳은 따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즉, 맘만 먹으면 그냥 춤만 추고 와도 되는 거지요. ^^;; 입장 후 자유롭게 바에서 원하는 음료나 안주를 주문해서 즐기면 됩니다. 가격은 서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따로 입장료 없이 음료와 먹거리를 주문하면 됩니다. ^^


바닥은 엄청 미끄러운 편입니다. 평소 신던 스윙화를 신으니 거의 알렌 수준[각주:9]의 미끄러움을 느낄 수 있었죠. 오히려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더군요. 저는 조금 불편해서 평상화로 갈아신었는데 춤추기에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게는 꽤나 적은 편이여서 피크 타임 때는 좀 조심해서 춤을 춰야 할 듯 싶었습니다.


빠 분위기는 정말 올드하고 빈티지 한 느낌~
약간 과장하자면 근대로 시간여행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



바닥 엄청 미끄러워요. -ㅁ-
미끄러움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이라면 일상화를 신고 추셔도 무관할 듯.



그 와중에 알렌 신으신 리더분도 있긴 했습니다. ㅋ
슬라이드 풋웤 선호하시면 아주 맘에 들어 하실 수도 있어요. ㅎㅎ


더불어 매 주 수요일 파티는 라이브밴드(Hot Club in Beijing)의 음악이 예정되어 있어 '엄청' 기대를 했는데요, 이 날은 취소가 됐다더군요. 이런!!! ㅠㅠ

그리고, 제네럴 위주의 출빠라기 보다는 외국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커뮤니티 같은 분위기더군요. 그래서 안쪽에서 춤보다는 지인들과 술 한 잔 하면서 얘기를 하는 분들이 더 많았고, 덕분에(?) 꽤나 시끌시끌한 편입니다. 하지만 음악은 잘 들리는 편이라 크게 개의치 않더군요. 참고로 장소와 파티 성격이 이런 만큼 흡연도 합니다. 그렇다고 자욱한 담배연기... 뭐 그렇진 않습니다. 예민하지만 않으시다면 크게 신경쓰이진 않을 정도고요. ^^


발보아 강습 마무리 중.
앞의 랑랑 팔뤄와 뒤의 리더 분.
이 두분이 오늘 강습 대상이였죠. ^^



그리고 드디어 소셜 시작!!!
편견이라면 편견이지만,
확실히 발보아 클래스 이후 소셜이라 그런지 잘 추시는 댄서분들이 많습니다.



멋지게 잘 추시던 중국 리더분.
외국인이 많은 곳이라 그런지 영어들을 다들 잘 하십니다.



도란도란 얘기만 나누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지인들과 맥주 한 잔 하시는 분들이 춤추는 분들보다 더 많았죠. ^^
'전투적 출빠'의 분위기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이런 분위기가 꽤나 신선했습니다. ㅎㅎ


이 날은 월요일 출빠 때 뵈었던 분들이 알아봐주셔서 그 나마 어색함이 덜했네요. (전 대부분 못 알아뵈서... ㅠㅠ;;; 진짜 이놈의 안면인식능력;;;)

특히 Sarah(http://www.facebook.com/soojung.synn) 님이 연락해보라며 알려준 연락처 덕분에 Johanna(http://www.facebook.com/mamzelle.coco.12) 라는 팔뤄분과 미리 연락이 되서 멍때리지 않고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며 놀았습니다. 베이징에서 남편과 6년여를 살고 있는 마케터인 그녀는.... 이쁘고, 성격좋고, 춤 잘 추고. - ㅅ-)d 남편분[각주:10]은 뭔 또 그리 춤을 잘 추시는 지[각주:11]. 두 분이 홀딩하실 때면 흐뭇하게 감상(!!)을 했었네요. Johanna는 월요일에도 나랑 췄었다며[각주:12], 너무 재밌었다고 칭찬을 해줘서 몸둘바를 모르겠더군요. 땡큐!!! 그 날도 댄서가 많은 편이 아니라, 제가 노는게 눈에 띄일 때 마다 먼저 홀딩을 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ㅎㅎㅎ 혹시 베이징에서 출빠 하실 일이 있으시면 이메일로 미리 연락을 한 번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그녀의 이메일 주소는 johanna.zeler@gmail.com 입니다[각주:13].



Johanna & her husband~
They are very nice dancers!!!


랑랑[각주:14]이라는 중국 팔뤄분도 월요일에 봤다며 절 알아보시며 환대 해 주셨는데요. 발보아를 배운지 아직 얼마 안되시는데 정말 재밌어하며 즐기시더군요. 짧은 대화도 나누고 먼저 들어가실 때 서로 꽤나 아쉬워도 했었네요. 이메일이라도 물어봤어야 하는데!!! (무릎탁)

그 나마 알게 된 분들이랑 같이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데, 바의 조명이 않좋고, 제 핸드폰 카메라가 똥망이라 포기했네요...는 비겁한 변명이고요, 전 왜 사진 같이 찍자는 말이 그렇게 쑥스러울까요. ㅠㅠ;;; 으헝.

11시가 넘어가니 춤을 즐기시던 분들은 차차 돌아가시고, 저도 11시 반 경에 마무리하고 나왔습니다. 돌아가는 길은... 대로변까지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가로질러서!!! =ㅁ= 솔직히 조금 긴장돼더군요. 골목길이 다소 어두운 편이라. ㅎㅎ 그래도 잘 마무리 했습니다.



 Epilogue : 谢谢 everyone~ 

사실 중국에 머무르면서 가장 어려운 점 중 하나는 아주 쉬운 수준의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점이였습니다. 하지만 출빠에서 만난 이들은 예상외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에 능숙하시더군요. 일본 때와 마찬가지로 이곳분들도 타지인에게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잘 놀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출장 기간 동안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했고, 낯선 환경 때문에 다소 피로감을 느끼던게 사실이었는데, 덕분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이징 자체를 관광으로 올 일이 또 있을까 싶긴한데, 기회가 된다면 출빠는 또 해보고 싶네요. ^^!!!


Thx for everything~!!!



 General Review 

Cafe CDBLUES ★★★★☆

Google Map : http://goo.gl/maps/hIGbJ

린디합을 즐기시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 한국의 출빠와 비슷한 기분으로 노실 수 있습니다.

현지인이 많고, 영어로 의사소통도 잘 되는 편이라 재밌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길찾기

★★☆☆☆

제가 찾아간 기준으로 쉬운편이에요.

플로어

★★★☆☆

플로어는 좋은데, 좀 더워요.

음향

★★★★☆

잘 들리고 좋아요.

댄서

★★★★☆

다소 팔뤄탕.
초급~고급까지 다양한 실력들을 가지고 있어요.


Modernista ★★★☆☆

Google Map : http://goo.gl/maps/myOTH

출빠[각주:15] 보다는 외국인들의 커뮤니티 같은 느낌. 춤을 본격적으로 즐기시는 분들의 수는 다소 적은 편입니다.

발보아 위주다 보니 린디합을 즐기시기엔 다소 노래가 빠릅니다. (린디는 재량껏!!!)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더 많고, 잘 추시는 댄서분들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길찾기

★★☆☆☆

It just like a M.A.Z.E!!!

플로어

★★★☆☆

플로어가 많이 좁아요.
엄청 미끄러워요... 선호하시는 분도 있으실지도.

음향

★★★★☆

조금 시끄러워요. 그래도 잘 들려요.

댄서

★★★

본격적으로 춤을 즐기시는 분들은 다소 적은 편이에요.


  1. Annika 상해에 거주하는 팔뤄분이고 한국말만 들으면 네이티브로 오해 할 정도입니다. ㅎㅎ [본문으로]
  2. 보통 초행길도 잘 찾는 편이거든요. [본문으로]
  3. 물론 제가 영어를 잘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겠습니다만!!! [본문으로]
  4. 그럼 설마 안 좋은 곳에서 파티를 할까!!! -ㅂ-;;; [본문으로]
  5. 제 귀로 들은 건 아닙니다. -ㅂ-;;; [본문으로]
  6. 인사는 못했지만... 이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한국에서 이 분 만났습니다. 링고팝 사장님 '티지'님. -ㅁ-^ 세상 좁네요. ㄷㄷ [본문으로]
  7. 개인적으로 야산에 묻어버리고 싶다는 질투 작렬을 유발하시는 리더분을 지칭합니다. ㅋㅋㅋ [본문으로]
  8. 실제로 제가 그랬고요 발린디로 열심히 놀았습니다 ㅎㅎ [본문으로]
  9. 알렌은 안 신어봤습니다만... [본문으로]
  10. 이름 또 까먹었어요;;; 으헝 ;ㅁ; [본문으로]
  11. 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완전 훈훈합니다. 디깅노트 끄적끄적. [본문으로]
  12. 전 당연히 몰라봤지만.. 죽자 그냥 죽자. [본문으로]
  13. 만나면 꼭 양볼 쪽쪽으로 인사를 나줘주세요. 프랑스식?! [본문으로]
  14. 이 분이 저를 화장실까지 데려다주신 분!!! ㅠㅠ [본문으로]
  15. 한국식 의미의...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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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케이스마일 2013.06.23 21:28 ADDR 수정/삭제 답글

    보헤미안 막내 스마일인데요, 정말 짱! 이시네요. 부럽습니다.

    • Favicon of https://swingdanceholic.tistory.com 프리즘 freeism 2013.06.25 09:09 신고 수정/삭제

      기회가 되신다면 스마일님도 색다른 경험에 도전해보세요!!! ㅎㅎ

  • Ciny 2013.06.24 12:37 ADDR 수정/삭제 답글

    가보고 싶구만~ ^^

  • ROBIN 2013.08.30 13:24 ADDR 수정/삭제 답글

    진작 이 블로그를 봤으면 좋았을텐데...지금 베이징 출장와 있는데..벌써 금요일...
    월요일과 수요일을 다 놓쳤네요..담엔 기필코!!!!

    • Favicon of https://swingdanceholic.tistory.com 프리즘 freeism 2013.09.09 10:50 신고 수정/삭제

      오옷!!! 롸빈이라면 월/수 모두 즐거울 수 있었을 터인데!! ㅠㅅ-
      담엔 꼭!! ㅎㅎㅎ

Rookie Jack & Jill @ Korea Balboa Festival 2013

Balboa/Competition/Performance 2013. 6. 4. 08:30

Rookie J&J Prelim @ Korea Balboa Festival 2013



Rookie J&J Final @ Korea Balboa Festival 2013


코리아 발보아 페스티벌 2013의 루키 잭앤질 대회 영상이 올라왔네요.
...
심히 부끄럽습니다. -ㅁ-;;;
제가 정말 3등 맞나요? 크아악.
역시 자기가 추는 건 보면 안된다는 불문율이 맞는 듯 합니다. ㅎㅎㅎ

코리아 발보아 페스티벌의 더 많은 영상은 아래 링크에서 감상해주세요~ ^^

http://goo.gl/Pj8bz


2013/05/14 - [대회/퍼포먼스/발보아] - Korea Balboa Festival, Jack and Jill Rookie 3rd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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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모임 3주차를 지나며...

All About Swing 2013. 5. 16. 12:18

최근에 발보아 & 블루스 연습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발보아를 배우면서 린디합 외에 다양한 장르의 춤을 즐기는 것에 매료되어 있던지라, 블루스라는 주제가 포함된 모임 모집 공지에 덥썩 물게 되었네요.

3주가 지나면서... 정규 강습을 계속 듣고 있던 발보아와는 달리, 딱히 '제대로 된' 블루스는 커녕 흉내도 못 내면서, 어느 새 세 번째 블파가 기대될 만큼 퐁당 빠지고 말았습니다. ^^;; 연모와 블파를 통해서 또 한 번 춤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들을 가지고 있네요.


첫 번째 커리 '발루스' [각주:1]

쉽게 말해 '발보아 스텝으로 블루스 추기'입니다. 상당히 신선했네요. 발보아 때를 생각해보면, 물론 각각에 더 어울리는 음악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BMP이 좀 빠르다 싶으면 린디합이던 발보아던 원하는 느낌[각주:2]대로 추곤 하죠. 파트너에게 발보아를 제안하고 춤이 시작되었더라도, 나도 모르게 린디합을 크로스오버 시키곤 하거든요.

그럼 이건 린디합인가, 발보아인가... 보통 '발린디'라고 부르긴 합니다만, 바로 이 발린디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게 되더군요. '퓨어(pure)'라는 단어를 쓰곤 합니다. 퓨어 발보아... 퓨어 린디합도 말은 되겠네요. 말 그대로 그 장르에서 추구하고 지켜야 할 베이직과 원리를 잘 지켜서 추는 걸 말하는데요. 그럼 '발린디'는 발보아 일까요? 린디합일까요? 발보아 베이직을 밟으면서 팔뤄에게 락스텝을 주면 분명 퓨어한 것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파트너와 발보아를 추고 있었다면, 락스텝을 주고 린디스러운 패턴을 주고 받는다 하더라도 이건 분명히 발보아 입니다. 단지 '퓨어'하지 않을 뿐이죠. 슬로우린디와 린디블루스도 같은 맥락 아닐까요?

즉, 발보아를 춘다고 발보아를 꼭 고집할 필요는 없고, 린디합을 춘다고 린디합을 꼭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자기가 충분히 잘 할 수 있고, 음악에 몸이 가는대로 움직이다 보면 그것이 린디합이던, 발보아던, 블루스던 간에 상관없다는 것이죠. 발보아 스텝으로도 충분히 블루스를 출 수 있고, 린디합을 추면서도 발보아의 원리를 이용한 패턴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단순한 크로스오버가 아니라 말 그대로 이해는 되고 몸은 움직여지지만 장르에 구애받지 않은 새로운 춤을 추게 되는 것이죠.

블루지 한 발보아.
와우~ 뭔진 모르겠지만 상상만 해도 짜릿하지 않나요?


두 번째 커리 '박자 가지고 놀기'

발루스 놀이(?)를 하면서 발보아의 싱글/더블 스텝에 블루지 한 느낌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하는 부분으로 시작된 커리였습니다. 쉽게 말해 '정박대로만 리듬을 타지 말자'라는 내용이었죠.

린디합 때도 발보아 때도, 다른 누군가의 춤 사위를 보면서 정말 멋있다고 생각할 때 중의 하나가 바로 이 박자(또는 리듬)를 마음대로 가지고 놀 때였던 것 같습니다. 당연하지만 리듬과 관련된 강습들이 이런 부분들에 대한 훈련과 연습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것이었고요.

오래 전 들었던 췌키럽님의 강습에서 이런 말을 해주시더군요.
'음악에서 흐르는 흐름과 포인트를 적당히 짚어서 표현해 줄 수 있으면 중수, 거의 빠지지 않고 다 짚어내면 고수입니다. 그리고, 그 흐름과 포인트를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연주를 하면 그게 바로 초고수입니다'[각주:3]

요즘의 가장 큰 트랜드 중의 하나인 부분 아닐까 싶네요. 리드미컬 한 댄서말이죠. 음악을 있는 그대로만 표현하는게 아니라, 스스로도 그 음악의 일부가 되어 또 하나의 세션 라인을 만들어 가는 댄서[각주:4].

저도 그 다지 음악에 대한 이론적 이해가 있다던가, 또는 본능적으로 음악을 타내는 자질을 가진 타입은 아니라서 그 나마 많이 익숙해졌구나 싶은 린디합에서도 리듬을 타내기가 참 어렵게 느껴지는데, 블루스 또한 어렵더군요. 하지만 리듬을 음악에 따라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다면 린디합은 더욱 에너제틱하게, 발보아는 더욱 엘레강스하게, 블루스는 더욱 블루지하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놀자

사실, 음악을 들으면서 세션과 보컬의 흐름을 따로 듣고 가져가는 법도 유익했고, 연모 이후의 제네럴도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이렇게 깨닫고, 알게 된는 것들도 결국에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실전이죠. "딱 100명의 팔뤄에게 기피 리더가 되겠다는 각오"[각주:5]로 린디합도 즐겼듯이, 블루스도 100명의 팔뤄에게 기피 리더가 되겠다는 각오로 "내 안의 블루지 함을 끌어내봐야"[각주:6]겠습니다.

아무튼 린디합+발보아+블루스의 삼덕후가 되어가는 이 순간이 너무 좋네요. ^^




  1. 이건 제가 만든 단어입니다. Balboa+Blues...;;; [본문으로]
  2. 때론 파트너가 발보아가 가능하냐에 따라 [본문으로]
  3.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제 기억 속 말대로 그냥 썼습니다. ^^;; [본문으로]
  4. 어쩌면 재즈 & 블루스이기에 이런 부분이 더 잘 어울리는.. [본문으로]
  5. 이건 '루스'라는 리더분이 술자리에서 해줬던 말입니다. 명언이죠!!! [본문으로]
  6. 이건 '행미'님이 연모에서 멤버들을 북돋기 위해 한 말입니다. 명언이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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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Balboa Festival, Jack and Jill Rookie 3rd Place

Balboa/Competition/Performance 2013. 5. 14. 14:45

지난 5월 10일~12일에 코리아 발보아 페스티벌(Korea Balboa Festival, http://goo.gl/7g5pQ)이 열렸습니다.

발보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ㅅ-
정말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주변의 더 많은 린디하퍼 분들이 발보아를 함께 즐기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애니웨이...

이 행사에서 열린 잭앤질 루키 클래스에서 3등을 먹었습니다!!! ㅠㅂ-
이런 가문의 영광을 보았나.
이것저것 다 따져서 '상'이란 걸 받아보는 건 초등학교 개근상 이래 처음인 듯 합니다. 으헝.
축하받는 것도 에징간히 쑥스러울 만큼 낯선 경험이면서도 기분 째지네요. ;D




대회 당시 '절 바라보세요~ 그냥 우리 놀아요~'라며 응원해준 파트너 몽몽(http://goo.gl/HTEhw)님께 정말 최고의 감사를 드리고 싶군요!!! 덕분에 긴장안하고 잘 놀았습니다. 우핫.
이 만큼이나 재밌게 놀 수 있게 신경써준 롸빈(http://goo.gl/wBA1y)쌤 & 미래(http://goo.gl/0swQF)쌤에게도 감사를!!!
에징간히 못난 아들, 그래도 밖에서라도 낯안가리고 잘 놀고 다니게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감사를!!!

아오~ 수상 소감 닭살 돋네요. =ㅂ=
아무튼 지난 주말은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Thx for ever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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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5.16 13:18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swingdanceholic.tistory.com 프리즘 freeism 2013.05.16 14:34 신고 수정/삭제

      아하하~ ^^ 아네요. 진심으로 몽몽님 덕분에 너무 좋은 순간이었어요!!!

Shag Dance in Donald Duck

All About Swing 2013. 4. 29. 08:30

쉐그가 유행을 했던 시기에 어느 정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었는지를 볼 수 있는 재밌는 자료입니다. 자그만치 '도널드덕'이 만화영화에서 쉐그를 춥니다!!! (참고로 미키마우스도 만화영화에서 쉐그를 춥니다. 푸핫)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쉐그가 정말 대중적으로 즐길거리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겠죠. ^^

참고로 애니메이션에서는 3:30초 경에서 나옵니다. ^^
(그냥 주욱 다 보셔도 재밌습니다. ㅎㅎ 그리 부담되게 길지도 않고요~)

수다스윙(http://cafe.daum.net/sudaswing)에서 특강의 형식으로 열렀던 강습을 통해 접해보니, 오늘날의 린디합이나 발보아, 블루스 처럼 체계적인 정립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장르들 처럼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는 장르네요. 7월에 4주 정규과정으로 열릴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만나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연관글]
2013/04/22 - [베이직/뮤지컬리티/쉐그] - 쉐그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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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ovie Movie (1944) - Collegiate Shag and Lindy Hop

All About Swing 2013. 4. 27. 19:04

아. 초절정 재미지다. ㅎㅎ
이런 영상 자료가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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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그를 시작하다

Shag(Col.)/Etc. 2013. 4. 22. 14:06

언제였을까요...
스윙 댄서들이 즐기는 다양한 장르의 춤들에 눈을 뜨는 가운데 아주 우연히 접하게 된 쉐그(Shag)라는 장르가 있었습니다. 꽤나 흥미로웠던 모습에 관심이 있었지만, 타 장르(발보아나 블루스)들에 비해 쉐그(더불어 부기우기도)는 접할 기회가 없던게 사실이었죠.

이번에 수다스윙(http://cafe.daum.net/sudaswing)에서 쉐그 강습이 열린다고 해서 '좋다쿠나~'하며 두 번도 생각하지 않고 신청을 했고, 어제(4월 21일) 첫 강습이 열렸습니다. ^^

발보아나 블루스... 심지어 부기우기에 비해 국내에서는 엄청 낯선 장르이긴 하지만,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이거 린디합에서 나온거 맞네'라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 하지만 유튜브 등에서 쉐그(shag)라고 검색을 하게되면 캐롤라이나 쉐그(Carolina Shag)라는 웨스트코스트 스윙과 유사한 느낌의 동영상이 더 많이 보이고, 이번에 접하게 된 (관심을 가졌던) 쉐그는 컬리지어트 쉐그(Collegiate Shag)입니다.

보고 있노라면 이것은 흡사 '클로즈드 포지션 찰스턴?!'이라며 약간 어이없는 웃음이 나오게 되죠. ^^;; 쉐그 자체가 풍자와 해학에서 시작된 장르인 만큼 아무래도 약간은 우스꽝스럽고 그렇지만 에너지 넘치고 즐거워 보이는게 사실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리딩 팔뤄잉의 뽄새가 부기우기쪽과 많이 닮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아무래도 베이직 자체가 다르고, 리딩 팔뤄잉도 그런 베이직에 맞춰져있는 터라 강습 내용은 무척 어렵게 느껴졌었네요. ^^;; 그래도 베이직에 조금 익숙해지면 린디합과 크로스오버로 즐길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기대도 많이 됩니다. 좀 더 흥겨운 에너지와 춤 스타일을 좋아라 하시는 댄서분이라면 관심을 가져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일전에도 쉐그 강습이 있긴 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단발성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수다스윙에서 열린 강습은 자리를 잘 잡아서 정규 강습으로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네요. 더욱 다양한 음악의 표현과 즐김을 위해 앞으로도 화이팅!!!

막짤은 초급 첫 강습 후 전체 단체 사진~. 절말 이쁘게 나왔네요. ^^ 괜히 뿌듯. 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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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dy Focus XI: Shufflin' & Rollin'

Lindyhop/Etc. 2013. 4. 16. 08:30

후안도 후안이지만... 샤론 이 분의 카리스마는 정말. -ㅂ-
보는 내내 어깨 들썩. 입가 흐뭇입니다.
즐감하시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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